'범죄도시2' 천만 관객 초읽기

영화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돌파를 코앞에 두고있다. 6/7일 기준 개봉 20일차 누적관객수가 930만을 넘었기때문이다. 엔데믹소식과 함께 첫1,000만을 알리는 흥행영화의 소식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축포탄처럼 시원하게 들린다. 

 

국내 마지막 천만관객돌파 타이틀의 영광은 기생충 이었는데 그 타이틀을 범죄도시2가 이어가게 되었다. 코로나로 장기침체를 겪던 극장에 빠르게 회복되는 우리의 일상처럼 관객들이 속속 찾아와 1,000만을 코앞에 두게 된 것이다. 영업시간 제한, 좌석간 띄어앉기, 극장내취식금지 등 각종 방역 조치가 해제된 지 한달 만에 일어난 큰 변화의 요인으로 작용됐다. 주연과 조연의 찰떡궁합 및 15세 이상관람가로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하는점도 흥행요인이 되겠다. 

 

최근 칸 영화제에 잇따라 수상되는 한국영화의 저력은 국내극장가에 큰 호재다. 최근 박찬욱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모두 '극장에서 봐달라' 라는 엔데믹 극장가 부활의 당부도 잊지않고 독려하는것도 관객들의 발걸음을 지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연합뉴스>

 

올여름 한국 극장가는 그동안 벼르고 벼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들  '마녀2'와 '외계+인' 등 개봉한다.범죄도시2와 칸영화제 수상의 호재가 올여름 극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