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이 6/3일 드디어 출시됐다. 유저들의 관심과 연휴라는 시기가 맞물려 당연히 출시와 동시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순위를 달리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이다. 디아블로 3을 팬들에게 익숙한 요소들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게임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8년 블리즈컨에서 이슈를 겪고 PC버전 통합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뒤 출시되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lizzard.diablo.immortal
디아블로 이모탈 - Google Play 앱
악마들과 싸우고 전리품을 수집하세요! 손 끝에서 액션 MMORPG 디아블로를 체험하세요.
play.google.com
참고로 *2018 블리즈컨 이슈란?* 블리자드라는 게임회사의 주가가 반토막 났던 사건입니다. 블리자드는 매년 블리즈컨이라는 연례행사를 통해 게이머들과의 축제및 교류의 시간을 갖습니다. 마침 2018년에는 디아블로 3 이후 신작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어있던 시기였는데, 갑자기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을 소개하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약간 야유가 터지고 있던 그때 진행하던 담당 PD가 "여러분 스마트폰 없어요?"라는 시의 부적절한 농담을 던졌고, 당시 참여한 게이머들에게는 디아블로 4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것도 모자라 "폰도 없니 루저들아?" 이런 느낌으로 들렸고, 팬들이 등을 돌리게 만드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당시 모여있던 블리즈컨 행사에는 적막만이 감돌고 있었고 바로 블리자드 주가는 진짜 말 그대로 반, 토막이 됩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디아블로 이모탈이 결국 출시됐다. 당시엔 스마트폰 플랫폼 하나만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PC버전도 가능하게 개발했다. 초기 기획이 모바일 버전이다 보니 조금 더 전문적인 '넷이즈'라는 중국계 회사에서 외주를 맡았다.
세계관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 3 사이에 있었던 일을 그려냈고 직업은 6가지이다. 이 직업은 디아블로 3에 나오는 직업 그대로 유지된다. 직업은 야만용사, 마법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성전사, 강령술사이다. 몇 주 안에 직업 변경 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하기보다 게임을 시작해보고 적응이 안 되면 전환하는 것도 추천한다.
2018년의 야유를 넘어 2022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평가가 쏟아지는 지금, 블리자드는 현재 40여개 이상 지역의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인기 1위 등 디아블로 IP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출시 이후 몇 개월 단위로 신규 던전과 지역, 직업, 시즌, 게임 내 실시간 이벤트 등을 추가해 즐길거리를 확장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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