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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톡톡

경상흑자 449억6000만달러로 역대1위 기록

by 최야몽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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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선박-컨테이너

지난해 대미 경사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1위다. 

코로나19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요증가로 흑자폭이 커진 것이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역대 최고인 415억 달러 흑자보다도 많은, 449억 6000만 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대미 경상흑자는 20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수 다시 2020년 328달러로 흑자전환되었다. 

대미 경상수지가 역대1위를 기록한 이유는 반도체 등의 수출량 증가로 상품흑자가 확대되고 서비스도 운송 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대동남아 경상수지 흑자도 1,020억5000만 달러 흑자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직전 역대 최대치였던 2018년 흑자규모를 3배가량 넘어서며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중 경상흑자도 236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는 늘었다.

대중 경상흑자가 확대된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수출 화물운임 상승 등으로 운송수입이 늘면서 운송수지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수입증가율이 수출 대비 상회하며 흑자폭은 153억 3000만 달러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유럽연합에 대한 경상흑자도  12억 7000만 달러로 전년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자동차, 화공품, 선박 등의 수출 호조 덕이다.

 

일본에 대한 경상수지는 22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적자의 폭도 전년보다 늘었다. 

 

국제유가상승으로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중동에 대한 경상수지도 282억 6000만 달러 적자에서 480만 달러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경제통계국 국제수지 팀장은 "미국의 경우 통관 수출 중 반도체 17.39%, 정보통신기기 15.6%, 승용차 8.9% 늘었고  

동남아는 반도체 33.3%, 정보통신기기 23.4% 늘었다며, "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가 통관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상흑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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